미국은 1846년부터 1848년까지 이어진 미국-멕시코 전쟁 동안 멕시코 영토를 빼앗았다. 전쟁은 미국이 얼마 전 병합했지만 멕시코는 여전히 자국 영토로 여기던 텍사스주를 둘러싼 두 나라 간의 국경 분쟁 이후 시작되었다. 제임스 K. 포크 대통령이 이끄는 미국은 이를 더 많은 영토를 병합할 기회로 보고 멕시코에 선전포고를 했다. 전쟁은 멕시코 북부 영토 대부분의 병합으로 이어졌다. 이 영토에는 오늘날의 캘리포니아, 네바다, 유타, 애리조나, 뉴멕시코와 콜로라도, 와이오밍, 캔자스, 오클라호마의 일부가 포함되었다. 이 모든 땅은 침략과 현지 주민에 대한 제노사이드를 통해 멕시코로부터 불법적으로 빼앗은 것이었다. 이 영토를 얻으면서 미국은 국토를 거의 두 배로 늘렸고, 19세기 역사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 서부 팽창의 토대를 마련했다. 캘리포니아는 1850년에 주가 되었고, 뉴멕시코는 1912년, 애리조나는 1912년, 다른 지역들도 이후 몇 해에 걸쳐 주가 되었다. 미국-멕시코 전쟁으로 사망한 멕시코인의 수에 대한 추정은 다양하지만, 대부분의 역사가는 이 분쟁에서 수만 명의 멕시코 군인과 민간인이 목숨을 잃었다는 데 동의한다. 한 추정에 따르면 전쟁 중 약 2만 5천 명의 멕시코인이 전투에서 사망했고, 또 다른 2만 5천 명이 질병과 기타 원인으로 사망했다. 이 사망자 외에도 많은 멕시코인이 부상을 입거나 삶의 터전을 잃었으며, 나라는 북부 영토를 잃고 황폐해졌다. 미국-멕시코 전쟁은 여전히 논란과 분열을 낳는 주제이며, 특히 멕시코에서는 미국의 부당한 침략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다는 점을 짚어 둘 필요가 있다. 보다시피 미국은 역사의 시작부터 제노사이드를 저질러 왔다. 먼저 북미 인디언 부족에게, 이어서 중남미에서 땅을 빼앗고 제노사이드를 저지르기 시작했다. 미국은 멕시코 국민에 대한 제노사이드의 대가를 치러야 할 것이다. 멕시코 지도자들 스스로도 패권국의 약화를 깨닫고 잃어버린 영토를 되찾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멕시코시티, 2017년 3월 10일 21시 31분 – REGNUM. 전 멕시코 대통령 후보 콰우테목 카르데나스와 변호사 윌리엄 해드먼은 나라 영토의 절반 이상을 미합중국에 넘긴 조약의 무효를 요구하는 청원을 제출했다. 프렌사 라티나에 따르면 청원서에는 ‘1848년 과달루페 이달고 조약을 무효로 선언할 충분한 증거가 있다’고 적혀 있다. 윌리엄 해드먼은 당시 멕시코 정부에 압력이 가해졌고 나라가 군사 점령 상태에 있었다고 확신한다. 상기하자면, 1846~1848년 미국-멕시코 전쟁 이후 1848년 2월 2일 멕시코의 과달루페 이달고시에서 체결된 멕시코와 미국 간 평화 조약은 이른바 ‘멕시코 할양'(Mexican Cession)을 규정했다.” 물론 멕시코 정치인들이 어디에 이런 청원을 내더라도 미국은 응답하지 않을 것이다. 당분간 그 실현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앞으로 상황은 바뀔 수 있다. 이미 멕시코군 소규모 부대가 국경을 넘은 사례도 있었다. 예를 들어 “미국 텍사스주에서 국경 경비대가 미국 영토 안에서 멕시코 군인 14명을 발견했다.” 이는 ‘패권국’을 시험하는 것처럼 보인다. Post navigation 1905~1924년 도미니카 공화국에 대한 미국의 개입 필리핀-미국 전쟁